2021년 프로야구 개막은 4월 3일로 결정이 났다. 작년 코로나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많았고 관중이 입장을 하더라도 제한된 인원만 입장을 했다. 개막전 시범경기는 3월 20일부터 경기가 열리는데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개막전 경기 일정
14:00 한화 : KT 수원
14:00 LG : NC 창원
14:00 KIA : 두산 잠실
14:00 롯데 : SK 문학 (SK 새이름 발표 전)
14:00 삼성 : 키움 고척
개막전 일정이 나온 가운데 SK의 새이름 역시 관심사다. 지금 유력한 이름으로 쓱 야구단, SSG 와이번스, 그리고 얼마 전 상표권 출원을 마친 일렉트로스가 후보다. 가장 유력한 이름으로는 SSG 와이번스라고 한다. 기존 SK 와이번스 팬들은 이마트 와이번스만 아니기를 기도하고 있다.
2021년 프로야구는 비디오판독 횟수가 증가한다. 기존 정규이닝 기준으로 한 구단에서 최대 2회였던 비디오 판독을 2021년 올해부터는 최대 3회로 늘렸다. 하지만 심판 재량 비디오 판독은 추가되지 않았고 판독 범위도 그대로다. 3회 기준은 오심에 따라 모두 번복이 될 경우 1회 추가로 기회를 부여한다. 그리고 연장전에 돌입하면 구단 당 1회의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양 팀 합쳐 한 경기 최대 8회 비디오 판독이 나올 수 있다.
이번 개막전에 큰 주목을 끌고 있는 경기는 롯데와 신세계의 경기다. 유통 라이벌임에 동시에 신세계의 공식적인 첫 경기를 롯데와 치르면서 롯데가 희생양이 될지 여부는 개막전에서 판가름난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야구팬들이 갈증을 느끼는 가운데 올해 개막전 관중 입장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 KBO에서 어떤 결정이 내릴지도 큰 관심이다. 참고로 올림픽 기간에는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2021 프로야구 FA 선수
전 소속 | 선수명 | 포지션 | 2020 연봉 | 계약현황 |
두산 | 유희관 이용찬 김재호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정수빈 |
투수 투수 내야수 내야수 내야수 내야수 외야수 |
4억 7천만 4억 2천만 6억 5천만 4억 7천만 2억 7천만 4억 8천만 3억 |
1년 총액 10억 두산 잔류 ... 3년 총액 25억 두산 잔류 4년 총액 50억 삼성행 4년 총액 42억 SK행 4+3년 총액 85억 두산 잔류 6년 총액 56억 두산 잔류 |
LG | 차우찬 김용의 |
투수 내야수 |
10억 1억5백만 |
2년 총액 20억 LG 잔류 1년 총액 2억 LG 잔류 |
키움 | 김상수 | 투수 | 3억 | 2+1년 총액 15억 5천만 SK행 |
KIA | 양현종 최형우 |
투수 내야수 |
23억 15억 |
1년 텍사스 마이너리그 스플릿 계약 3년 총액 47억 KIA 잔류 |
롯데 | 이대호 | 내야수 | 25억 | 2년 총액 26억 롯데 잔류 |
삼성 | 우규민 이원석 |
투수 내야수 |
7억 3억 |
1+1년 총액 10억 삼성 잔류 2+1년 총액 20억 삼성 잔류 |
SK | 심성현 | 내야수 | 2억 1천만 | 2+1년 총액 11억 SK 잔류 |
올해 FA에는 큰 이동은 없어 보이지만 양현종의 미국 진출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양현종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올라가면 연봉 130만 달러와 성적에 따른 보너스 55만 달러를 받게 된다. 마이너리그에 머물게 되면 2억 원만 받게 되는데 텍사스의 선발진이 불안하다는 점을 보면 메이저리그 데뷔도 어렵지 않다고 본다.
올해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나온다고 하지만 프로야구 관중 입장은 아직 불확실한 건 사실이다. 많은 야구팬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린 만큼 관중이 가득 찬 프로 야구 경기를 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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